진교훈 강서구청장, 1호 결재는?… '가양 CJ공장부지 개발'

공약사항 첫 이행…공장부지 제2블록 개발 허가

 (서울 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취임 후 '1호'로 결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지난 12일 공식 업무 첫날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 강서통합관제센터, 화곡본동시장 등을 둘러본 이튿날인 13일 1호 결재로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을 선택했다.

4조원 규모의 'CJ공장부지 개발'은 지역 핵심 현안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 3686㎡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 구청장은 선거기간 동안 공약사항으로 '가양 CJ부지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거는 등 관련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결재를 통해 CJ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제2 블록(2만7983㎡)에 대한 개발이 허가됨으로써 침체된 부동산 경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공장부지 개발 사업은 지난 2월 건축협정인가 취소로, 관련 건축허가 절차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관련 담당 부서에 민원 전화가 폭주하는 등 사업 추진 여부와 관련해 지역 사회에 불안감이 고조됐고, 구는 지난 6월 취소했던 건축협정 인가를 조건부 의결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연된 CJ공장부지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후보 시절 주민들과 약속한 'CJ공장부지 개발 적극 지원'을 1호 결재로 신속하게 이행했다"며 "구민을 섬기는 진짜 일꾼으로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1분 1초를 아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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