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일 오전 11시 옛청주역사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청주역사공원에는 옛 청주역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향수에 젖을 수 있도록 실물 크기의 녹색증기기관차가 설치됐다.
증기기관차 주변에는 갖가지 야생화가 피어 있고 매일 증기와 함께 기적소리가 울리며 정오를 알리게 된다.
청주역사공원을 조성하면서 공원내 식재된 소나무 등 조경수 900여주는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故 박호건 교수가 생전에 가꾸던 조경수를 그의 후손이 기증한 것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표지석 제막식도 행사의 일부로 진행됐다.
lee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