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문화원은 다음 달 2일까지 청주 예봄갤러리에서 상반기 기획전시 '다시 스승을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술교육 발전에 헌신한 퇴임 미술 교사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한 전시다.
2021년 처음 시작해 5회를 맞은 올해 전시는 폭넓은 미술교육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게 구성했다.
1960년대 산업화 시기부터 1990년대 교육 개혁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술교육에 힘써온 퇴임 교사 39명이 작가로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이들 퇴직 교사가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서예, 사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46점을 만날 수 있다.
서종덕 충북교육문화원장은 "세대 간 예술적 교류는 물론 스승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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