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800억 원이 늘어난 9187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민 무료버스 사업(13억 5000만 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13억 5000만 원)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10억 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24억 원) 등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59억 원) △지연재해위험 개선지구(조촌지구) 정비사업(20억 원) △맹동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20억 원) △대소파크골프장 조성(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어려운 내수경기 극복을 위해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12억 4000만 원과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22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소상공인 출산 지원 시범사업에 65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추경은 읍면 순방 시 건의 사항 반영에 중점을 뒀다"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37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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