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충주 지명 탄생 1085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 탄금공원에서 '충주의 날'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예 공연, 시민 대상 시상식, 새로 편곡한 시민의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공공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8곳을 무료 개방하며 탄금공원 농산물직거래장터인 충주씨샵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가 충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시민이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기존 '충주시민의 날'이 충주시와 중원군이 분리된 날을 기념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전문가 의견을 들어 충주지명 탄생일을 '충주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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