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IN 건강IN 찾아가는 혈관 건강 원스톱 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겨주는 이번 사업은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업종 특성상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했다.
오는 17~18일, 24~25일 이틀씩 총 4일간 진행하며, 혈압·혈당·인바디 측정과 함께 1대 1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을 발견하면 전문 상담과 병·의원 연계로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일터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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