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이달 21일부터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24주간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비대면으로 1대 1 양방향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9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군민 또는 괴산지역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참여할 수 없다.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한다. 참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은 물론 3차례 무료 건강검진을 받는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보건소로 통합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많은 군민이 참여해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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