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기한이 임박했거나 체납한 시민에게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는 지난 1월 등록면허세를 대상으로 도입했다.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까지 점차 대상을 확대했다.
고지 대상은 정기분 납기 3일 전 기준 세금을 내지 않은 시민과 납부 기한을 넘겨 체납으로 처리된 시민이다.
시는 지난달까지 일부 세목에 대해 시행한 3만 2000여 건의 알림톡으로 인해 전년보다 징수액이 5억여 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지방세 정기분 세목과 세외수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해 더 큰 징수율 제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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