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U대회 세종선수촌 조성 순조…종합계획 수립

조직위, 합강동에 다양한 체험 가능한 최적의 쉼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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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세종선수촌 준비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7일 '쾌적하고 안전한 선수촌 조성으로 경기력 강화'라는 비전 아래 선수촌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쾌적한 선수촌 기반 구축 △안전하고 스마트한 선수촌 △소통과 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연중 가장 더운 8월에 열리는 만큼 무더위 속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선수촌은 세종시 5-1생활권(합강동)에 1327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조성한다.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곳은 총 5개 기능 구역(주거·국제·운영·수송·운동)으로 나눠 선수단의 문화 교류와 화합, 체험·여가 활동을 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 구역은 숙소, 대표선수단 사무실, 의무실, 오락·스포츠시설이, 국제구역에는 종합진료소, 플래그플라자, 종교센터, 선수촌 식당 등이 들어선다.

또 운영 구역에는 환영·관리센터가, 수송 구역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수송전용지구와 대표선수단 주차장이, 운동구역엔 조깅트랙 등이 배치된다.

선수촌 내 부대 시설물 대부분은 대회 종료 후 원상복구로 철거됨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선수촌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기본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선수촌은 단순히 훈련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전 세계 대학생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7 충청 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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