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일부터 '전통시장 토요장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토요장터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괴산전통시장과 청천전통시장에서 연다. 지역 주민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올갱이(다슬기), 채소, 버섯, 잡곡,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이다. 착한 가격과 품질을 내세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관광명소와 연계해 관광객의 토요일 방문코스로 자리 잡도록 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판매하도록 해 노인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별화한 특화품목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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