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철도공단 찾아 지역 현안 해결 요청

증평역 역사 개량, 신동리 톨로박스 신설 등 지원 건의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3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임종일 부이사장과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증평군 제공)/뉴스1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3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임종일 부이사장과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3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임종일 부이사장과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연계해 △증평역 역사 신축(개량)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 정비 △신동리 보행자용 통로박스 신설 △화성리 철로하부 통로박스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철도공단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역은 40여 년 전에 건립해 시설이 전반적으로 낡은 상태다. 국토교통부의 노후 역사 개량 대상에 포함돼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하고 시내버스 종착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거점이지만, 광장 시설의 노후화와 보행자·차량 간 혼재로 안전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증평군 입장에서는 증평역 개량과 역세권 정비를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특히 역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과 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철도 노선 유치로 증평역 이용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충청권 광역철도(CTX) 증평역 연장 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추진하면 증평역은 충청권 지하철의 종점이자 충북선의 중요한 분기역으로서 그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철도공단,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군민의 오랜 숙원인 신동리 통로박스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총사업비 1조 171억 원을 들여 충북선 청주공항에서 제천 봉양읍 구간 85.5㎞를 직선화하고 최대시속 250㎞/h 구간으로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2031년 완공 목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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