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이 각양각색 튤립으로 물든다.
시는 서원구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튤립 공원에 식재한 35만 포기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튤립은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보는 식물로 지난해 11월 빨강, 노랑, 주황, 보라, 흰색 등 다양한 튤립을 심었다.
무심천 튤립정원에는 2000㎡에 10만 본을, 문암생태공원은 6000㎡에 25만 본을 파도 물결, 달, 별 모양으로 심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은 4월 둘째 주, 문암생태공원은 4월 셋째 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튤립은 저온성 작물로 높은 온도에서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감상하는 기간이 짧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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