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행정마을회와 동서트레일 활성화 협약

옛 마을회관, 동서트레일 거점 쉼터로 활용…이용객 편의·안전 강화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행정마을회(이장 현종태)와 원활한 동서트레일 조성과 체계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괴산군 제공)/뉴스1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행정마을회(이장 현종태)와 원활한 동서트레일 조성과 체계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행정마을회(이장 현종태)와 원활한 동서트레일 조성과 체계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서트레일 체계적인 조성 △거점 쉼터 운영과 유지관리 △트레킹·등산문화 확산 △지역의 역사·문화·명소 홍보 등이다.

특히, 6년간 방치한 옛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동서트레일 거점마을 내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쉼터에는 안내센터, 휴게공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을 함께 마련해 지역 문화체험과 로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레일 구간의 환경 정비와 안전시설 보강, 안내 표지 설치를 확대해 트레킹 동선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현종태 이장은 "그동안 마을의 숙원이었던 옛 마을회관 문제를 해소하게 돼 감회가 깊다"라며 "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송인헌 군수는 "동서트레일은 국내 도보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길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괴산군이 트레킹 명소로 거듭나도록 쉼터 조성뿐만 아니라, 이용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동서트레일은 대한민국을 동서로 연결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트레일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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