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농협과 진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경북지역에서 세탁 봉사를 한다.
지난 28일 이동식 세탁차량을 가지고 안동체육관에 도착한 농협 봉사단은 이날부터 이재민을 위한 세탁 봉사를 시작했다. 세탁차량은 1톤 트럭을 개조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실려 있다.
이곳에는 이재민 450명이 머물고 있어 함께 가지고 간 식료품과 생필품도 전달했다.
봉사단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경북지역 농협 임직원들과 세탁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임직원 성금 모금, 생필품 지원, 자원봉사자 파견 등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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