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년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년 연속 공모 선정이다.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을 향상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도록 돕는 교육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증평군 '김득신배움학교'는 초등학력 인정반과 한글 중학반을 주 3회 운영한다. 기관방문이 어려운 비문해자를 위해 주 2회 '찾아가는 마을학습장' 수업도 진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득신배움학교는 기초한글, 생활·금융 문해, 영어교육, 디지털 문해 교육에 더해 전국 성인 문해 시화전과 백일장 공모 참여, 충북 문해 한마당, 문해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비문해자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평생학습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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