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1인당 GRDP 3만불 시대 진입…도내 3위로 껑충

증평군 지역내총생산(GRDP) 그래프.(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군 지역내총생산(GRDP) 그래프.(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역내총생산(GRDP)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이다. 경제 활동별로 얼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했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자료를 보면 증평군의 GRDP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해 2021년 12.2% 성장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RDP는 2020년 1조 5131억 원, 2021년 1조 6905억 원, 2022년 1조 9192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경제성장률 산정에 이용하는 실질 GRDP(물가상승률 반영)도 2020년 1조 5131억 원, 2021년 1조 6973억 원, 2022년 1조 8796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군민 1인당 GRDP는 2020년 4013만 1000원, 2021년 4540만 8000원이던 것이 2022년 5121만 7000원으로 증가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이는 1인당 GRDP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인 광·제조업 비중이 같은 기간 38.7%, 42.9%. 46.7%로 꾸준히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 1인당 GRDP 3만불 시대 개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3, 4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증평의 경제 규모 확대는 물론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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