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에스비테크와 5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비테크는 삼성면 본사와 공장을 증설하고 5년간 10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반도체와 하이테크 제조 클린룸 전문 설치 업체인 ㈜에스비테크는 1992년 음성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삼십 년이 넘게 음성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에스비테크는 신기술·공법 개발과 지적 재산 확보 등 아낌없는 투자로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설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합 공사실적 1773억 원을 기록하며 도내 전문 건설업체 2502개 사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태국 IBM,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 하이닉스 중국 북경 공장 건설에도 참여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에스비테크가 신성장산업 육성의 중심지 음성군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영 ㈜에스비테크 대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14조 1018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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