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 취약한 3050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생활습관 변화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직장인들의 만성질환 이환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유병율을 줄이려고 마련했다.
교육 시작 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파악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하도록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고혈압, 당뇨병 알아보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방법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관리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과 대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4개 산업체를 방문해 약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육 참가자는 "평소 궁금했던 고혈압과 당뇨에 관한 정보를 편하게 얻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심뇌혈관리질환 예방 교육을 원하는 산업체는 진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세희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사망률이 높은 위험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조기에 예방할 건강정보 습득을 위해 많은 산업체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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