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고려인의 정착을 돕는 고려인충북지원센터가 충북 음성군에 들어설지 관심이다.
24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금왕읍 신협 본점에서 고려인충북지원센터 설립 발대식을 열었다.
센터는 음성무극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앞으로 센터는 고려인 정착을 위한 각종 법률 상당과 함께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를 만들어 처우 개선, 교육 활동, 생활편의,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시는 한 발 더 나가 고려인 이주 정책을 추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고려인 동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충북도와 음성군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지역 고려인 수는 700여 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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