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소규모 사업장 85곳에 3억 4000만 원을 들여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의무 설치에 대비하고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 85곳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모니터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대기오염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 규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
박현정 군 환경과 주무관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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