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 오창산업단지의 전동공구 전문기업인 ㈜아임삭(대표 김대원)이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매달 1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로 했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공고와 아임삭은 이날 이런 내용의 장학금 기탁 협약을 했다. 아임삭은 3~12월까지 매달 100만 원씩 모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다.
청주공고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참된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2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준 아임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임삭은 1989년 신우산업부품으로 창업해 1999년부터 현재의 상호인 아임삭으로 이름을 바꿔 세계적인 전동공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노비즈 기술혁신형기업 선정(2009년), 벤처기업 인증(2013년), 철탑산업훈장 수상(2021년)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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