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대학교는 19일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초청해 '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윤 교육감은 "최근 디지털 전환시대(DX)를 넘어 AI 전환시대(AX)를 맞이하고 있다"며 "AI는 인간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며 교육 현장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교육감은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했다.
특히 "AI 전환시대를 맞아 충북교육은 학생들의 몸 근육과 마음 근육을 강화하고, 기초 소양과 기초·기본 학력을 기르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인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메타인지, 문제 발견 능력 등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며 "내가 원하는 미래와 마주하기 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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