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 학생의 도시 유출을 막기 위해 학습 증진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24세 이하)에서 일반 청소년(24세 이하)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6억 원 증액된 8억 원을 편성했다.
초중고 교과목은 물론 토익 등 취업 관련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를 반영해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을 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장·경력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강의로 한정해 수강권을 제공했다.
군은 참여 희망자를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프라에듀 또는 주민행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학생과의 학습 격차 해소와 유출을 막기 위해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