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취업알선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급격한 고령화로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돕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은 △아파트와 대학교 시설관리 △청소 용역 △과수단지 관리 △일반 음식업 △주유소 근무 △농업인 법인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근무 시간은 주 20~40시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4대 보험 가입 등 기본적인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취업 상담 후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노인일자리사업(공익형, 사회서비스형)에 참여 중인 사람은 신청을 제한한다.
황지연 관장은 "이번 취업알선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어르신이 용기를 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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