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도심의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4월까지 봄맞이 가로수 수형 관리 가지치기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로수가 밀집한 괴산읍 읍내로를 포함한 7개 주요 도로에서 진행한다. 소나무 약 1040그루를 대상으로 정비 작업을 한다.
주요 정비 구간은 △괴산읍 국도 19번 도로(200그루) △군도 19번 도로(640그루) △사리면 군도 8호선(200그루) 등이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건강을 유지하고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는 환경적 효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은 가로수의 건강을 유지하고 도심 내 녹지 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업 기간 일부 도로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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