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창업 기업에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주기 위해 1350억 원 규모의 5개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펀드는 문화·관광, 첨단산업 소부장, 지역소멸 대응, 글로벌 AI, 미래모빌리티 등 5개 분야다.
문화·관광 펀드는 대학로 유명 연극 유치와 미술작품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소부장 펀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육성한다.
지역소멸 펀드는 지역 거점 제조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펀드는 해외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스타트업 발굴에 역점을 둔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로봇, 항공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자금 걱정 없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투자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충북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