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부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취업으로 연계를 지원하는 대표적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올해 '서민생활 지원형 사업' 1개와 좌구산휴양랜드 시설 등을 활용한 '지역자원 활용형 사업' 6개 총 7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서민생활 지원형 사업은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생활편의와 교육 등을 제공해 우리 사회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월 읍·면에서 신청자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총 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1일 5~7시간씩 근무한다.
이재영 군수는 "혹독한 고용 한파에 결혼이민여성과 같은 취약계층은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실효성 있고, 공공성을 강화한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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