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여부 점검을 마쳤다. 담당자 대상 온라인 교육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진행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본인 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지문 인식이 어려웠던 군민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통해 서류 발급이 가능해 진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첫째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는 것이다. 수수료는 무료다.
둘째는 IC주민등록증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는 1만 원이다. IC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재발급 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순조롭게 개시해 군민이 편리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도록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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