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군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과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 부서가 선제 예방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로 군민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의 취약한 시설 점검과 급경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형산불 위험도 경고하고 "괴산군은 임야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예산 조기 집행, 겨울철 공사 중지 해제 이후, 지역 업체와 장비 활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강조했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느끼고 선제 대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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