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몽골 칭겔테이구, 사인샨드시와 국제 교류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몽골을 방문 중인 정영철 군수 일행이 이 두 도시와 우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했다.
정 군수는 일행은 이날 도르노고비도의 주도(州都)인 사인샨드시를 방문해 촐롱수흐바타르 툽신투르 시장, 뭉흐다와 보양델게르 시의회 의장과 만나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
정 군수 일행은 앞서 지난 14일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칭겔테이구청을 찾아 만돌 냠안델렉 구청장과 울람바야르 툽신자르갈 구의회 의장을 만나 우호 협약을 했다.
군은 향후 두 도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몽골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군 관계자는 "몽골 두 도시와 국제 교류 기반을 다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