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한파 속 봄의 전령사…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복수초 꽃망울

한파 속에서도 충북 증평군 좌구산 산자락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한파 속에서도 충북 증평군 좌구산 산자락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연일 이어진 매서운 한파와 대설 속에서도 충북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복수초 개화 시기는 계속된 추위로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늦어졌지만, 좌구산휴양랜드 체력단련 지구에서 바람소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눈과 낙엽 사이에서 꽃망울을 발견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 -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활짝 핀 모습. 사진은 지난해 2월 14일 모습/뉴스1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활짝 핀 모습. 사진은 지난해 2월 14일 모습/뉴스1

개화 직전 20일 동안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복수초는 한겨울을 견디고 가장 먼저 피어나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웅크리다 해가 뜨면 햇빛을 향해 꽃잎을 활짝 펼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좌구산휴양랜드 관계자는 "혹한의 추위를 견디며 개화를 준비한 봄의 전령사를 많은 방문객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 - 충북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지난해 2월 복수초가 활짝 핀 모습/뉴스1
충북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지난해 2월 복수초가 활짝 핀 모습/뉴스1

sklee@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