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삼수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진천읍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8300만 원 △군비 11억 7800만 원 △한전과 통신사 부담비 15억 5600만 원 총 34억 17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에서는 진천읍사무소에서 KT 진천지사 구간 약 430m 거리의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한다.
군은 4월 중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협약한 뒤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까지 지중화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진희 군 지역개발과 주무관은 "이번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면 읍 시가지 미관이 크게 개선되고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나머지 구역에 대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진천읍 정자 도로 전체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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