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에서 유일한 상설 전시장 신흥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신흥갤러리 측은 오는 21~26일 '시선의 미학'이란 주제로 영동에서 활동하는 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심영숙·민미식·장혜숙·임용순 작가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탐구를 통해 감나무를 소재로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사회적 갈등과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들 작가의 작품은 앞서 이달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아트 엑스포에서도 관객과 직접 만난다.
신흥갤러리 측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회적 관계를 탐구한 이들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영 씨(67)가 지난해 3월 영동군 영동읍에 문을 연 상설 전시장 '신흥갤러리'는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주민에게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층에는 관내 작가의 작품, 2층에는 외부 작가 작품을 주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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