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곶감축제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3~5일 열린 곶감축제에서 곶감과 농특산물을 6억 9000여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지난해 판매액 8억 6000여만 원보다 19%가량 줄었다.
올해 곶감 가격 인하와 무안공항 사고 애도로 인한 축제 축소 운영 등에 따른 것으로 군은 자체 분석한다.
축제 기간에 전국서 7만 76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여러 악재 속에 나름 선방한 축제라 판단한다"며 "더 알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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