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대관람차 건립 '청신호'…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민간 업체 "70억원 투자해 104m 규모 건립" 제안
시 내달 이 업체와 MOU 체결, 2026년 완공 목표

청풍호반에 들어설 대관람차 조감도./2024.7.14/뉴스1
청풍호반에 들어설 대관람차 조감도./2024.7.14/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 주변에 민자 유치로 추진 중인 '대관람차'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사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A업체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총사업비는 70억 원 규모다. 대관람차 높이는 104m로 현재 운영 중인 시설 중에선 국내 최대 규모다.

대관람차는 36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6인승짜리 캐빈 60개를 가동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제안했다.

A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시는 다음 달 이 업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착수한다. 대관람차 완공은 오는 2026년 목표다.

대관람차는 청풍면 만남의 광장 일원 14만 7440㎡ 터에 들어선다. 이곳에 104m 대관람차가 들어서면 '내륙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청풍리조트, 청풍호반케이블카, 유람선, 금수산, 청풍문화재단지, 모노레일에 이르는 관광벨트가 완성돼 청풍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관람차인 영국 '런던아이'의 높이는 135m 규모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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