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이달 26일 청년들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 '문화라운지 영(young)'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라운지 영은 신길동 청년주택 2층에 위치하며 라운지를 비롯해 공유주방, 작품 전시 공간 쇼룸, 작업 및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개관식은 '0번째 생일파티'를 주제로 1부에서는 아카펠라 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향 상담소, 캐리커처 그리기, OX 퀴즈, 소통·교류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향후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창작·창업 특강, 멘토링,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문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이 도시의 활력이고 미래인 만큼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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