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섬 비상급수 지역인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의 가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장봉도 외 3개 섬(시도·신도·모도)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연결 공사를 비롯해 옹진군의 비상급수 해제 계획을 살폈다.
정부는 인천, 전남, 경남 등 25개 섬에 거주하는 주민 2588명에게 비상급수를 지원 중이며 올해 비상급수 인원을 170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상습 가뭄피해 우려 지역에 물 공급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 기업·단체와 협업해 비상급수 지역에 병물 나눔 활동, 물 절약 참여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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