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22일 주한 외교사절 및 국제기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제8회 주한 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을 각종 재난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국, 이탈리아 등 63개 대사관에서 대사 10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설명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관심 분야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통합 재난관리체계 △비상시 주민보호계획 △외국인 대상 재난안전 정보전달 체계 △외국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또 주한벨기에대사관이 '위기 상황에서 외국인 안전 강화 협력 방안'을 주제로 경험사례를 발표하고 외교부, 경찰청 등도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외국인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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