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전담 기구 '산불 피해복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단은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2개 팀(피해복구지원·피해주민지원팀)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경상남도가 참여한다.
지원단은 피해지역 복구계획에 따라 임시주거시설 설치·관리, 지역 맞춤형 주거단지 조성, 각 부처 지원사업 연계 방안 마련, 피해자 심리·의료지원, 관련 제도개선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지자체의 건의 사항과 이재민 요청 사항은 개별 검토해 최대한 반영·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덕진 지원단장은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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