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여름철 인명 사고가 많은 산사태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국방부 등 정부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 유관 기관이 참석해 산사태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산불 피해 지역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예측정보를 활용해 주의보 단계에서 주민을 대피 조치할 예정이다.
일몰 전 사전대피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고령자나 대피조력자를 대상으로 대피 교육과 훈련도 한다.
각 기관은 산불 피해지역 주변 산사태 우려지역도 추가 발굴해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및 보완을 여름철 대책기간 시작일인 다음 달 15일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정부와 지자체의 대피 안내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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