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이달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단열, 방수, 창호 등 성능개선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방범시설 등 안전시설공사다.
총공사비의 50~80%를 보조하며,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12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10년 이상 경과된 저층주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이다.
이외에도 기준을 충족한 반지하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을 해소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금천구청 주거정비과 방문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해당 시), 공사 견적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현장 실태조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며 "노후 주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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