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한강의 야경과 함께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_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힐링을 테마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야경을 감상하며 한강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는 휴식형 걷기 프로그램이다. 반포와 여의도 두 개 코스로 구성됐다.
'반포달빛길' 코스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잠수교 등을 잇는 경로로, 각 지점의 특색 있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의별빛길'은 한강예술공원, 여의나루, 마포대교, 물빛무대, 물빛광장 등을 포함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제공한다.
투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6월 14일까지다. 해설사와 참여자 35명, 안전요원 2명이 함께 이동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희망일 5일 전까지 접수하면 랜덤 추첨제로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현장에서는 무드등 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포토존 운영 등 소규모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반포에서는 응원 편지와 그림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여의도에서는 LED 소원배 띄우기와 별빛 포토존 촬영 행사가 운영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