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우정사업본부·전국 31개 지자체와 함께 고립가구의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중장년 1인 가구·고립청년 등 위기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해 지자체에 회신하는 방식이다.
필요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며 1~4주 단위로 생필품도 전달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15개 지자체에서 총 222회 서비스를 통해 6250건의 복지지원을 연계했다.
올해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서울 강남구, 부산 동래구를 포함한 31개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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