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부터 미식까지…서울시, '펀시티 서울' 봄축제 풍성

올봄 서울 문화축제‧즐길거리 모아 소개

본문 이미지 - 서울달 낮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달 낮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 축제를 소개하며 '펀시티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 매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는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한강의 봄밤을 수놓을 드론 퍼포먼스와 함께 어쿠스틱, 재즈 등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며 총 5차례 열린다.

벚꽃 시즌을 맞아 여의도 일대에서는 '서울달' 체험도 추천된다. 가스기구 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용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성수기(4~6월, 9~11월)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2시간 앞당기고, 외국인 관광객도 글로벌 OTA(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를 통해 원하는 일자·시간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다.

서울의 대표 봄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공연, 패션, 뷰티, 푸드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총망라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개막일에는 글로벌 케이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서울원더쇼'가 열리고, 서울도서관이 미디어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시그니처쇼(5월 1~3일)', 광화문대로에서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거리공연 '서울로드쇼(5월 4일)'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시는 먹거리 콘텐츠도 강화한다. 세계적인 미식 잡지 '미쉐린가이드'는 서울의 봄을 즐기는 방법으로 한강 따릉이와 남산서울타워 등과 함께 서울 미식을 소개했고, '서울미식 100선'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지역별 맛집 100곳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개별 관광객(FIT) 수요에 맞춘 '비짓 서울' AI 여행플래너와 해설사와 함께 걷는 '서울도보해설관광'도 운영 중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서울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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