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지역에 재난구호금 1억 원 기부

임직원 모금액 6344만 원, 추가 조성액 4000만 원 등

5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5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남도 산청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난구호금 1억 300여만 원을 조성하여 긴급 지원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재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긴급 재난구호금 1억 344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공사 임직원 7703명이 참여한 성금 모금액 6344만 원과 공사에서 추가로 조성한 4000만 원 등 총액 1억 344만 원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국가적으로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많은 인명 및 재산 손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재난구호금이 피해지역의 실질적인 힘이 되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부연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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