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18일 '2025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130명의 강사단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서울디지털재단 김만기 이사장의 환영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강사 위촉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은 서울시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800명의 시니어 강사를 양성했고, 6만 8787명의 시민이 교육을 수료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디지털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AI를 직접 활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 음성명령 활용 △AI 챗봇 서비스 △AI 기반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카카오톡 AI 챗봇 'AskUp'과 ChatGPT 등을 활용하며, 반복 학습을 위해 에듀테크캠퍼스 및 '어디나 5분 클래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위치한 스마트 클리닉 센터(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를 중심으로 AI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만 5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4월 10일부터 어디나 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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