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교육·직무 경험까지…용산구, '청년지음'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청년 경제교육·가상회사 체험 통해 성장 지원

본문 이미지 - 청년경제 ETF 금융교육 포스터.(용산구 제공)
청년경제 ETF 금융교육 포스터.(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용산 청년지음'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3월에는 '청년경제 ETF 금융교육', 4월부터는 '니트컴퍼니 용산점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위치한 용산 청년지음은 용산구의 대표적인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청년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내적 성장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용산 청년지음은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년경제 ETF 금융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에게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하나증권 해외영업실과 함께 진행되며, 3월 18일과 25일 오후 7시에 총 2회차로 운영된다. 회차별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3월 17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4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니트컴퍼니 용산점 2기'가 운영된다.

니트컴퍼니는 학교, 직장, 직업훈련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청년(NEET)을 위한 가상회사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운영된 1기에서는 총 5명의 취업자가 배출됐다.

입사자는 12주 동안 온라인으로 출퇴근하며 일상 리듬을 회복하고, 매주 한 번은 용산 청년지음에 직접 출근해야 한다.

활동 기간 동안 공통 업무 수행, 사내 클럽 운영, 용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전문 강사와 1기 선배들의 진로 강연 및 공유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활동 결과물 전시회와 종무식도 열린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의 니트 상태 청년 30명이며, 신청은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역량을 키우고 직무 경험을 쌓아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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