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교육·일자리·주거 등 41개 청년정책에 79억 원 투입

취업부터 건강까지 맞춤형 지원

유성훈 금천구청장.(금천구청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금천구청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가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육, 취업, 창업, 주거,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총 79억 원을 투입해 41개 청년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금천형 취업성공키트'와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직업 체험관 LAB'을 운영하고, 구직 중이거나 근무 중인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센터와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금천청년꿈터'와 '창업교육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기업 육성을 위한 '청년기업 인증제'도 시행 중이다.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11.2%에 달하는 금천구는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독립만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주거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자립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치과 의료비 지원과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정책도 운영 중이다. 2023년부터 시행된 운동 습관 형성 지원사업 '피지컬 100'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지속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청년센터 금천'과 '청춘삘딩' 등 청년 활동 공간을 통합 운영하며 '가산디지털페스타', '금천라이브', '청년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 네트워크'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하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축제 기획단'과 '금천 청년 기록단'을 통해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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