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행사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문체·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과 17개 시·도,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 따라 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축제 안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다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축제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집중 점검한다.
문체부는 마라톤과 같은 주요 실외 체육행사를, 국토부는 나들이 명소에 있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인파관리를 강화한다.
이날 이 본부장은 지자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봄철을 맞아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정부는 축제장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제를 즐기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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