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반값택배·어린이 공유냉장고… 61곳 혁신 우수기관 선정

최우수기관에 인천광역시, 거창군 등 4곳

6일 오후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뒤로 인천 앞바다가 보이고 있다. 2018.7.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6일 오후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뒤로 인천 앞바다가 보이고 있다. 2018.7.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61개 지방자치단체를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의 혁신성과와 현장 중심 소통,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기관인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경남 거창군, 서울 관악구를 포함하여 총 61개 지방자치단체(광역 4, 기초 57)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와 '1섬-1주치병원' 등 주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에 택배집화센터를 설치하여 '소상공인 반값택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적극적인 주민 소통과 민·관 협력으로 심야시간대 범죄에 취약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맨홀 단차를 빠르게 보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거창군은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어린이 공유냉장고인 '꾸러기 천사 점빵'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폐교 부지에 치매 노인 요양시설을 개원하는 등 지역 자원을 이용하여 보다 두터운 돌봄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했다.

관악구는 인근 자치구(동작구)와 제도적 협력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인 '자원순환센터'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쓰레기 적환장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상부 부지에는 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성장지원 및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성과가 우수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반면 미흡한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hj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